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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출범에 부쳐 입장문 발표

오거돈 시장,“김해신공항 검증, 이제는 속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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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사입력 2019-12-10

▲ 김해신공항 -오거돈 시장 입장문 발표     © 편집부


◈ 오거돈 부산시장, 김해신공항 검증위 출범 환영하면서도 공정한 검증과 신속한 확정 거듭 요청…“공항문제는 정치가 아니라 경제이자 미래. 늦어도 내년 1월 중순까지 확정돼야”강조

 

오거돈 부산시장이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출범(12월 6일)함에 따라 총선을 앞두고 공항문제가 정치쟁점화 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검증결과가 확정되어야 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먼저, 오 시장은 지난 6일 총리실 검증위원회 출범을 대한민국 백년지대계를 위해 정당한 문제제기가 받아들여지고, 발전적 논의의 계기가 만들어졌다는 측면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5개월간의 검증위원회 출범 과정에 대해, 오 시장은 ‘공정검증, 신속확정’ 이라는 일관된 원칙 하에 적극적으로 국무총리실과 협의해 환경, 국방 문제를 검증의제에 포함시키고 검증위원회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검증위원 구성 과정에서 당사자가 아닌 대구·경북에도 제척권이 주어짐으로써 검증결과에 대해 모두가 수용해야 할 의무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오늘(10일) 입장문을 통해 무거운 부담감에도 중책을 수락한 검증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제대로 된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공정한 검증과 함께 무엇보다 신속한 결과 확정을 요청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미래가 정치의 볼모가 되어선 안된다며 늦어도 1월 중순까지는 검증결과가 확정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지난 7일 (사)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와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 부울경관문공항건설범시민연대 등이 주최,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대규모 참여한 ‘부산역 부울경 800만 시·도민 총궐기대회’에 대해 소회를 밝히면서, “부·울·경 8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외침과 열망을 느끼고 있다. 신속한 검증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을 믿고 전진하겠다” 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공정하고 신속한 검증을 위한 입장문(전문)>

 

"이제는 속도입니다"존경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지난 6월, 부산‧울산‧경남과 국토부가 「관문공항으로서의 김해신공항 적정성」에 대해 총리실에서 검증하기로 전격 합의한 이후 5개월 남짓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부울경은 ‘공정검증, 신속확정’이라는 일관된 원칙 하에 적극적으로 국무총리실과 협의해 왔고 그 결과 지난 6일 드디어 검증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협의의 과정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공항문제의 핵심쟁점인 환경, 국방 문제를 검증의제에 포함시켰으며 관련 전문가도 검증위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검증위원을 국토부와 부울경이 동수로 추천하자는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적극적 제척권 행사를 통해 공정한 검증위원회가 구성될 수 있도록 협조하였습니다.

 

기술검증결과에 따른 정책결정논의의 가능성도 열었습니다. 검증에 있어서 당사자가 아닌 대구 경북에게도 제척권이 주어짐으로써 이제 검증결과에 대해 모든 주체가 수용해야할 의무가 발생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검증위의 구성은 대한민국 백년지대계를 위한 정당한 문제제기가 받아들여지고, 발전적 논의의 계기가 만들어졌다는 측면에서 적극 환영합니다.

 

이번에 위촉된 검증위원 한 분 한 분은 해당 분야에서 존경과 신임을 받는 최고의 전문가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향후 검증위원회는 국토부가 제출한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과 부산 울산 경남의 검증자료를 토대로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면밀하게 검증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제대로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위해 불편부당하게 진실을 밝혀주시길 무겁게 요청드립니다. 이제는 '속도'가 관건입니다.부산시는 끊임없이 이 문제를 제기해왔습니다.

 

공항문제는 정치가 아니라 경제입니다. 미래를 위한 선택입니다. 지금처럼 공항문제가 혼란에 빠진 근본 원인도 잘못된 정치적 결정 때문입니다.


총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공항문제는 정치쟁점화되어 지역간, 정치세력 간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추석전 확정을 요구했고, 연말까지 확정을 다시 요구했습니다.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늦어도 1월 중순까지는 검증결과가 확정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정치의 볼모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맨땅에서 시작하는 검증이 아닙니다.

 

충분한 자료와 명확한 입장이 이미 제출되어 있습니다. 첨예한 쟁점이기에 검증위원 모두는 엄청난 부담감을 느끼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역할을 수락한 것은 오직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사명감 때문이라 믿습니다. 집중해서 속도를 내주십시오.

 

800만 부울경 시도민이 검증위원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할 것입니다. 검증의 과정에서 부산시가 해야할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토요일 부산역 광장에서 울려퍼진 시민 여러분들의 외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선택을 촉구하는 간절한 열망을 잘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 6월 국무총리실 이관이라는 첫번째 계단을 올랐습니다. 이제 검증위원회 구성이라는 두번째 계단을 올랐습니다. 신속한 검증 이라는 세번째 계단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올라가겠습니다.

 

오직 시민 여러분들을 믿고 전진하겠습니다.     

                       

                          2019년 12월 10일      부산시장 오 거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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