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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테스형 파장》세상이 왜 이래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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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0-10-18

 

 

[전국안전신문] 나훈아 가황이 부른 노래 테스형이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공감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 가본 저 세상 어떤가요 테스형/ 가 보니까 천국은 있던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 -" 지난 추석 KBS  나훈아 콘서트서 방영된 나훈아가 부른 신곡이다.

 

 


원래 이 노래는 나훈아가  자주 찾아 뵙지 못한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가 부른 노래였다. 그러나 아버지 대신 소크라테스형을 부르며 세상이 왜 이래 힘드냐고 하소연 하는 노래가 됐다 한다. 아버지에게 저 세상을 먼저 가보니 천국이 있던가요라고 물으면서 고달픈 이 세상과 이 세월을 탄식하며 8번이나 테스형을 부르면서 노래는 끝냈다.

 

 


그러나 이 노래가 전파를 타고 시청자들에게 퍼져 나가 면서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부른 테스형에게 던진 질문이 2500년 전 아테네에서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을 남기고 독배를 들고 세상을 떠난 철학자 소크라테스에게 묻는 우리의 괴로운 삶에 대한 심각한  질문이 됐다. 가황이 민중들의 고달푼 삶을 공감하여 철인에게 시공을 넘어 던지는 물음의 의미가 크게 확대된 것이다.

 

 

 


나훈아는 노태우 정권 때 나라를 위해 총선에 출마해 달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는 "울긴 왜 울어라는 노래를 누가 잘 부릅니까? 제가 제일 잘 합니다. 그러니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제가 노래를 해야 합니까 정치를 해야 합니까" 라며 거절했다. 삼성 이건희 회장 생일에 노래를 불러 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그는 "나는 대중 예술가로 내 공연을 보기위해 표를 산 대중 앞에서만 공연한다. 내 노래를 듣고 싶으면 표를 사세요" 라며 거절했다고 한다.

 

 

 


일본에서 공연을 하면서 무대에서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르면서 '독도는 우리땅' 이라고 외쳐 일본 우익세력의 협박을 받기도 했다. 그때도 "쥐길려면 쥐기라" 고 응수했다는 일화가 있다. 추석날 공연에서도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적이 없다. 이나라를 누가 지켰느냐 하면 바로 오늘 여러분이 지켰다" 며 가황 다운 시원한 발언을 했다. 지난 10월16일 정부세종 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장에서 테스형 노래가 나왔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국감장에서 테스형 노래를 틀면서 "대중가요에는 국민의 시대정신과 정서가 묻어있다. 국민의 불만과 불신, 불안이 극대화된 상황이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라는 노래가 대중의 가슴을 울리더니 이제 국정 감사장을 흔들었다. 이 사건이 SNS의 온라인을 타고 확산되고 있다. 김현미 장관이 이노래 듣고 웃었다고하여 네티즌 들은 '우린 매일 울고 있는데 웃음이 나오냐' 는 비난이 솓아졌다. '진짜 세상이 왜 이런가' '이 세월이 너무 힘드네' 등 댓글이 솓아지고 있다. 노래를 통해 민초의 한을 풀어주는 가황 나훈아는 노래로 세상을 구해주는  구세주다.

 

 ♦이동한 DM(dream making)리더십포럼이사장, 전 세계일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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