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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평]경북지역 의회 의장단구성 미통당 밀실독식, 부끄러운 줄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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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사입력 2020-07-09

 

▲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

 

 

경북도의회는 지난 3일 고우현 의장(미래통합당)2명의 부의장(김희수, 도기욱)을 모두 미래통합당 의원들로 구성한데 이어 지난 7일 열린 제3172차 본회의에서도 미래통합당이 6개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모두 독식했다.

 

이러한 결과는 본회의 직전 열린 미래통합당 의원총회 결정에 따른 것으로 절대다수당인 미래통합당의 결정이 곧 경북도의회의 결정이라는 미통당의 오만함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며 의원 개개인이 정치 주체임을 망각한 채 밀실에서 자리를 나누어 가진 민주주의 파괴행위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준열 도의원과 의장단,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단과의 회동에서 원활한 의정활동과 협치 차원에서 2개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자리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배정하는데 협조하기로 약속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저버린 것은 심각한 경북도의회의 정치실종 사태이다.

 

미래통합당의 이러한 행태는 경북지역 각 시군의회도 다르지 않다.

 

포항시의회 미래통합당 시의원들은 모처에서 모임을 갖고 의장과 부의장을 내정하는가 하면 지난 6일 열린 제271차 본회의에서도 전체 의원 32명 중 미래통합당 소속 19명만 참석하여 일방적으로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해 정해종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제출되는 사태가 빚어졌으며,

 

전체의원 18명 가운데 미통당 의원이 12명을 차지하고 있는 안동시의회의 경우 사전에 미통당 의장을 내정하고도 자당 의원들의 분열로 같은 당 소속 다른 후보를 내세우는 바람에 무소속 김호석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풀뿌리 민주주의가 도입된 지 30여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 감시해야할 의회가 다수당의 횡포와 밀실 거래로 점철되고 정견발표 조차 배제된 의장 선출을 시도민들이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는가.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최근 경북지역 후반기 의회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보여준 미래통합당의 독선과 후안무치를 강력히 규탄한다.

 

202079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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